재무본부는 비나우의 폭발적인 성장을 가장 객관적인 '숫자' 로 증명하는 조직입니다.
흔히 스타트업 재무팀이라고 하면 바쁘고 때로는 위태로운 모습을 상상하곤 합니다.
하지만 비나우의 숫자를 가장 가까이서 그리고 가장 보수적으로 들여다보는 재무 전문가들의 시선은 달랐습니다. 안정적인 대기업과 대형 회계법인을 떠나 이들이 비나우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가파른 성장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재무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며 치열하게 그리고 누구보다 즐겁게 일하고 있는 재무본부 리더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성장을 증명하는 사람들, 재무본부 리더 인터뷰
Q. 안녕하세요! 세 분의 팀장님을 한 자리에 모시게 되어 반갑습니다. 자기소개와 함께 각자 맡고 계신 팀의 핵심 미션과 역할 소개 부탁드립니다.
JH 팀장 (재무자금팀) 안녕하세요, 재무자금팀을 맡고 있는 JH입니다. 저는 회계법인의 회계사로 커리어를 시작해 대형 투자회사를 거쳐 비나우에 합류했습니다.
저희 팀의 미션은 정확한 자금 집행을 넘어 프로세스를 효율화해 현업 부서들이 속도감 있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 회사의 '윤활유'가 되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비나우의 가치를 자본시장에 설득력 있는 숫자로 증명해 내고자 합니다.
SH 팀장 (재무회계팀) 안녕하세요, 재무회계팀 팀장 SH입니다. 회계팀의 공식적인 미션은 '적시에, 적절하게,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맞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인데요.
저희 팀은 단순히 재무제표를 산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임직원 모두가 우리의 성장을 수치로 체감하고 업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오점 없는 재무 정보’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BN 팀장 (연결세무팀) 안녕하세요, 연결세무팀 팀장 BN입니다. 저희 팀은 법인세, 부가세 등 세무 신고부터 절세 전략 수립, 관세, 이전가격까지 세무 전반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일본과 미국 법인을 포함한 해외 지사, 그리고 국내 자회사(위마케팅/팀모먼트)의 결산까지 담당하며 그룹 차원의 재무 흐름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비나우가 글로벌로 빠르게 확장하는 과정에서, 각 국가의 기준과 규제를 단순히 따르는 것을 넘어 하나의 기준으로 정렬된 재무·세무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인프라를 떠나 '비나우'를 선택한 이유
Q. JH 팀장님은 대형 회계법인에서 회계사로서 수많은 기업의 안팎을 들여다보셨을 텐데요. 여러 선택지를 뒤로하고 비나우를 선택하게 만든 팀장님만의 확신은 무엇이었나요?
JH 회계법인에 있을 때 가장 아쉬웠던 점은 제가 만든 자료가 의사 결정에 활용되긴 하지만, 직접 결정을 내릴 수는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가 직접 룰을 만들고 책임지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 비나우의 공고를 보게 되었는데, 일단 재무 쪽 사람들은 회사를 볼 때 재무제표부터 보거든요. (웃음) 현금흐름표를 보면 회사의 ‘진짜 상태’가 보이는데 비나우의 숫자는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대표님이 회계사 출신이셔서 그런지, 급성장하는 회사들이 흔히 안고 있는 불안정한 현금 흐름이나 무리한 투자 리스크 없이 재무 건전성이 매우 탄탄하고 깔끔했죠. 누가 봐도 매력적인 숫자였습니다. 이곳이라면 저 역시 회사와 함께 퀀텀 점프를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 지원했습니다.
Q. SH 팀장님은 국내 뷰티 대기업에서 약 5년 전 비나우로 합류하셨는데요. 당시 훨씬 작았던 비나우 합류를 결심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SH 대기업은 분명 안정적이지만 정해진 구조 안에서 부속품처럼 일하게 되는 한계가 명확했어요. 아무리 더 잘하고 싶어도 구조적인 제약에 부딪히는 경험이 반복되면서 회사도 저도 더 이상 성장하기 어렵겠다는 위기감이 들었죠. 그러다 비나우 면접에서 대표님과 1시간 넘게 실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그 자리에서 '이곳은 진짜구나' 확신했습니다.
입사 후에도 지금도 그 인상은 달라지지 않았어요. 대표님부터 직접 제품을 테스트하며 치열하게 현장을 챙기고 계셨거든요. 흔히 회계는 주도적으로 일할 기회가 적다고 생각하지만 비나우는 다릅니다. “더 나은 방법이 있다면 무엇이든 시도해보라”는 비나우의 문화 덕분에, 지난 5년 동안 제가 상상했던 일들을 마음껏 펼치며 깊이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Q. BN 팀장님은 비나우 초창기 멤버로 활약하시다 퇴사 후 다른 회사를 경험하고 다시 돌아오셨다는 특별한 이력이 있으신데요. 또다시 비나우를 선택하게 된 이 조직만의 특별한 매력은 무엇일까요?
BN 다시 돌아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결국 커리어 성장과 보상에 대한 확신이었습니다. 비나우는 현재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이기에, 회계·세무 관점에서 일반적인 기업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과제들을 직접 다룰 수 있는 환경입니다.
예를 들어 IFRS 기준에 따른 회계처리, 연결회계, 이전가격 이슈 등은 단순히 이론적으로 이해하는 것과 회사의 실제 상황에 맞게 적용하여 의사결정까지 이어가는 것이 완전히 다른 영역인데요. 비나우에서는 이러한 과정들을 실무의 중심에서 주도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회계·세무 전문가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했습니다.
또 한 가지는 비나우를 떠나 외부의 다른 조직을 경험해 보며 비나우의 속도감과 밀도, 그리고 개인에게 주어지는 책임의 크기가 얼마나 특별한 환경이었는지를 더 분명하게 체감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성과에 대한 보상과 복지 역시 충분히 경쟁력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했고, 무엇보다 “지금 이 시기에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 흔치 않다”는 확신이 다시 돌아오는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Q. 회계법인과 인하우스는 업무 호흡 자체가 다를 텐데요. JH 팀장님이 비나우 합류 후 가장 크게 체감한 차이와 새롭게 얻은 인사이트는 무엇인가요?
JH 합류 후 가장 크게 체감한 차이는 ‘협업의 무게와 시야의 확장’입니다. 회계법인과 투자회사에서는 제가 만든 자료가 의사결정을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반면 비나우 같은 인하우스에서는 재무 프로세스 하나를 바꾸는 것이 전사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칩니다.자연스럽게 “이 결정이 다른 조직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를 먼저 고민하게 되었고, 단일 기능이 아닌 비즈니스 전체를 연결해서 바라보는 시야를 갖게 되었습니다. 결국 재무는 숫자만을 만드는 조직이 아니라, 비즈니스의 방향 전체를 설계하는 조직이라는 인사이트를 얻게 된 것 같습니다.
숫자가 증명하는 펀더멘탈, 그리고 IPO
Q. 밖에서 보는 스타트업 재무팀은 '급하고 불안하다'라는 편견도 있는데요. 숫자를 가장 가까이서 보시는 입장에서 비나우의 재무 체력을 어떻게 진단하시나요? 나아가 재무본부가 집중하고 있는 다음 스텝은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JH 흔히 '대기업은 안정적이고 스타트업은 불안하다'고 생각하지만, 경험상 대기업도 내부는 매일이 전쟁이고 한 치 앞을 알 수 없었습니다. 실제로는 기업의 규모보다 산업과 사업 구조의 본질이 더 중요했다고 생각해요. K-뷰티는 향후 10년간 한국을 이끌어갈 핵심 성장 동력 중 하나이며, 비나우는 그 중심에서 가파른 매출 상승세와 더불어 동종 업계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트(DART)에 공시된 지표만 보더라도 매출이 현금으로 그리고 영업이익으로 직결되는 아주 건강한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 수많은 기업의 재무제표를 봤지만 비나우의 펀더멘탈은 단연 탄탄하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상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투명성과 거버넌스 정립, 규제 대응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아지겠지만, 저희는 외부에 의존하기보다 실력 있는 인재들이 회사의 성장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재무 프로세스'를 직접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자 합니다.
SH 맞아요. 저도 비슷하게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대기업에서는 오히려 ‘현상 유지를 위한 이익 방어’가 더 큰 압박으로 작용했던 경험이 있는데요. 반면 비나우는 ‘더 잘 성장하기 위한 시도’를 전제로 움직이며 성공 포인트를 매우 정확히 짚어냅니다. 무엇보다 연도별로 자릿수가 달라지는 매출 성장을 내부에서 직접 확인하고 있기에 불안함보다는 기대감이 훨씬 큰 조직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업이익, 현금흐름 등 주요 재무 지표가 고르게 안정적인, 이른바 ‘육각형 구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구성원들도 성장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즐겁게 일하며 몰입하고 있어요.
BN 두 팀장님께서 이미 다 말씀을 해주셔서 무슨 이야기를 할까 고민해봤는데… (웃음) 저 또한 여러 회사를 경험했지만, 스타트업 중에서 비나우처럼 재무를 이 정도로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곳은 많지 않다고 생각해요. 음... 그런 관점에서 사실 비나우는 지금도 충분히 잘 관리되고 있긴 한데 상장을 앞둔 시점이다 보니 한 단계 더 끌어올려야 하는 구간에 와 있다고 느끼고 있어요.
내부회계 관리 체계를 정교화하고 IFRS 기준을 실무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것, 그리고 IR 대응이나 세무조사를 미리 준비하는 것들이 지금 저희가 집중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앞으로는 단순히 ‘문제없이 돌아가는 재무’를 넘어, 외부 기준에서도 신뢰받을 수 있는 수준 높은 재무 시스템을 완성하는 것이 현재 저희의 과제입니다.
치열한 몰입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동료와 제도
Q. SH 팀장님은 5년 가까이 함께 해오셨는데 '우리 진짜 달라지고 있구나' 실감하셨던 장면이 있다면요?
SH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무실 규모려나...? (웃음) 50명이 한 공간에 모여 카카오톡으로 소통하던 회사가 강남 한복판(GT타워)으로 이사를 오고, ‘임대료를 감당할 수 있을까?’ 걱정하던 시기를 지나 지금은 계속해서 공간을 확장해 나가고 있으니까요. 좋은 인재들이 합류하면서 업무 시스템이나 복지도 매년 체감될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요.
다만 재무 담당자로서 가장 크게 느끼는 변화는 ‘외부의 시선’입니다. 예전엔 외부 감사 대상조차 아니었지만, 이제는 대형 회계법인들이 저희를 뷰티 업계의 ‘슈퍼 루키’로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이렇게 묻습니다. “올해는 얼마나 더 성장할 것으로 보시나요?” 우리의 성장을 ‘전제’로 한 시장의 기대 섞인 질문을 받을 때마다 ‘우리가 정말 빠르게 그리고 제대로 성장하고 있구나’라는 강한 자부심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Q. BN 팀장님은 비나우 초기 세팅을 함께하신 후, 외부를 경험하고 다시 돌아오셨잖아요. 그 사이 조직의 변화는 어떻게 느끼셨나요?
BN 가장 크게 느낀 변화는 조직이 훨씬 정돈됐다는 점이에요. 예전에는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는 단계이다 보니 의사결정도 속도 중심으로 비교적 유연하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물론 지금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건 동일하지만요.) 지금은 본부 체제로 바뀌면서 “누가, 어떤 기준으로 결정하는지”가 훨씬 명확해졌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본부 간 커뮤니케이션도 단순히 요청을 주고받는 방식이 아니라 각자 역할과 우선순위를 이해한 상태에서 훨씬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로 바뀌었다고 생각해요.
재무본부 내부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업무가 더 세분화되고 각자의 역할이 명확해지면서 예전보다 각 영역에 더 깊이 있게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요. 전체적으로 보면 단순히 빠르게 성장하는 조직에서 이제는 성장 속도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조직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Q. 이렇게 빠르게 성장해 온 만큼 지치고 힘든 순간이 있었을 텐데, 버티는 힘은 무엇인가요?
SH 물론 지치고 힘든 순간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웃음) 그럼에도 버틸 수 있었던 건 이 조직 특유의 끈끈한 동료애 덕분이었습니다. 이전 직장에서는 뭔가를 시도하려고 할 때 냉소적인 반응에 부딪히면서 혼자 지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비나우는 완전히 달랐어요. 제가 10만큼 하면 옆 동료는 12만큼 달리고, 경영진은 이를 적극 지지하며 성과는 확실하게 인정해 주는 분위기가 있어요. 이런 환경에 있다 보니 단순히 ‘힘들다’로 끝나는 게 아니라 ‘힘들지만 재밌다, 다음엔 뭘 더 해볼까?’ 이렇게 생각이 바뀌게 되더라고요.
JH 저는 놀랍게도(?) 이전 직장에서 더 강도 높게 일해본 경험이 있어서, 오히려 지금은 상대적으로 균형이 잘 맞는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웃음) 개인적으로 힘든 순간을 버티는 저만의 방법이 있다면, 퇴근 후에는 회사 생각을 의식적으로 끄고 펜싱이나 개인 공부를 하며 리프레시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비나우는 열심히 일한 만큼 결과가 눈에 보이고, 브랜드 협업이나 글로벌 진출처럼 계속해서 새로운 기회와 이슈들이 만들어집니다. 지루할 틈이 없어요. 좋은 의미로 계속 자극을 주는 에너지가 끊이지 않는 환경이라 더 즐겁게 회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BN 저는 한 번 퇴사했다가 다시 돌아온 케이스라 그때보다 훨씬 더 큰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 힘든 순간에 포기해 본 경험이 있기에, 지금은 웬만한 상황은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해요. 현재 함께 일하고 있는 분들께 배울 점도 많고, 팀장으로서 팀원들을 잘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도 큽니다. 그 책임감과 일에 대한 열정이 버틸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Q. SH 팀장님은 비나우에 근무하시는 동안 결혼에 이어 최근 임신이라는 큰 경사를 맞으셨습니다. 인생의 중요한 변화들을 회사와 함께하고 계신 셈인데요. 이 과정에서 체감하신 회사의 지원 제도나 팀 분위기는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SH 사실 회계팀에서 가장 바쁜 1분기에 임신 소식을 알리게 돼서 처음에는 걱정이 정말 많았어요. 게다가 사내 첫 임산부이다 보니 회사에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도 막막했었죠... 그런데 오히려 경영지원 조직과 경영진에서 먼저 “필요한 게 있으면 뭐든 말해달라”며 손을 내밀어 주셨어요. 한 달에 한 번씩 꾸준히 대화하며 재택근무 같은 실질적인 방안들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꼭 자랑하고 싶은 파격적인 제도가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주택자금 대출 지원입니다. 대기업에서도 무이자 대출은 경쟁이 치열한데, 비나우는 1년 근속하면 조건 없이 대부분 혜택을 받을 수 있거든요. 기혼자는 한도가 더 높고, 심지어 사내 커플이면 부부 각자에게 지원금이 따로 나올 정도입니다.
이런 경험들을 통해 느낀 건 비나우는 정해진 제도를 따라가는 게 아니라, 구성원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조직이라는 점이었습니다. 뷰티 업계 특성상 청년 세대와 여성 구성원 비율이 높은데, 이런 배려와 유연함이 있다면 누구든 커리어를 이어가는 데 있어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확신이 들어요. 개인적으로는 비나우의 속도감 속에서도 일과 육아를 충분히 병행할 수 있다는 좋은 사례를 제가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있답니다. (가령 아가와 함께하는 오피스 투어라던가? 웃음)
JH SH 팀장님의 케이스를 옆에서 지켜보니, 기혼자로서 앞으로 다가올 육아 타이밍에도 고민이 없이 회사와 함께 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답이 없는 곳에서 '정답'을 만들어갈 예비 동료에게
Q. 각 팀만의 색깔과 일하는 방식은 어떤가요? 팀과 가장 잘 어우러지는 분은 어떤 유형인지도 궁금합니다.
JH 앞서 저희 팀(재무자금팀)을 회사의 ‘윤활유’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일하는 방식도 그 표현과 비슷합니다. 현업 부서가 성과를 내는 과정에서 자금 문제로 병목이 생기지 않도록 부드럽게 협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래서 꼼꼼함이나 책임감은 기본이고 그 위에 여러 부서들과 마찰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유연함이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IPO 준비 등 새로운 과제들이 계속 등장할 예정이라 주어진 일을 수행하는 데 그치기보다 “이건 제가 직접 세팅해 보겠습니다”라고 주도적으로 나설 수 있는 분이라면 저희 팀과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겁니다.
SH 회계팀은 딱딱하고 조용할 거란 편견과 달리, 저희 팀은 오히려 굉장히 활동적이고 밝은 분위기입니다. 20대 팀원들을 주축으로 기존 업무에 매크로를 돌려보거나 AI를 접목해 보는 등 새로운 시도들이 매일같이 벌어지고 있거든요.
이런 저희와 가장 잘 맞는 분은 ‘실수를 피하려 하기보다 제대로 마주할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한 번의 실수가 치명적인 자금 업무와 달리, 회계 업무는 체계적인 검증 프로세스와 결산 절차를 통해 오류를 발견하고 바로잡을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수를 숨기기보다 빠르게 공유하고 함께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태도가 더 중요합니다. 기존 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 더 나은 방법을 고민하는 분이라면 저희 팀에서 즐겁게 일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N 연결세무팀은 서로를 많이 배려하고 존중하는 분위기 입니다. 각자 담당하는 국가나 영역이 다르다 보니 서로 상황을 이해하고 맞춰가는 커뮤니케이션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입장을 한 번 더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팀 문화가 자리 잡혀 있습니다.
업무적으로는 각자 맡은 영역에 책임감을 가지고 꽤 주도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일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주어진 업무를 처리하는 게 아니라 “이 부분은 이렇게 개선해 볼 수 있지 않을까?”를 계속 고민하는 분위기예요. 그래서 팀과 잘 맞는 분은 피드백을 받았을 때 방어적으로 반응하기보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해주셨을까”를 먼저 생각하고 자기 것으로 소화하려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결세무 업무는 국가 별 기준도 다르고 상황도 계속 바뀌기 때문에 정답이 정해져 있기보다 계속 맞춰가야 하는 일이거든요. 그 과정에서 피드백을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스스로 계속 보완해 나갈 수 있는 분이라면 팀에 잘 녹아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비나우 안에서 앞으로 꼭 해보고 싶은 일이나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한 가지씩 들려주세요.
JH 개인적인 목표로는 꾸준히 하고 있는 펜싱 대회에서 메달을 한번 따고 싶습니다. 메달을 따게 되면 사내 슬랙 프로필 사진부터 바로 바꾸고 싶고요. (웃음) 기회가 된다면 사내 펜싱 동아리도 만들어보고 싶네요.
커리어적으로는 단연 ‘성공적인 IPO’입니다. 대표님께서 비나우를 글로벌 뷰티 종합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큰 비전을 그리고 계신 만큼 앞으로 해외 지사를 설립하고 글로벌로 확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재무적인 기반을 제가 주도적으로 세팅해 보고 싶습니다. 단순히 참여하는 것을 넘어서 회사의 다음 스테이지를 만드는 과정에 직접 기여하는 경험을 꼭 해보고 싶다는 목표가 있어요.
SH 개인적으로는 비나우에서 ‘일과 육아가 함께 갈 수 있다’라는 걸 직접 증명하는 사례가 되고 싶습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조직에서도 충분히 육아를 병행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서 앞으로 같은 고민을 하게 될 후배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어요. 나중에는 아기를 안고 사무실 전 층(4층, 7층, 14층)을 한 바퀴 도는 게 작은 로망이기도 합니다. (웃음)
업무적으로는 저 역시 JH 팀장님과 동일하게 ‘성공적인 IPO’가 가장 큰 목표입니다. 지정 감사를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것부터 2027년 도입될 새로운 회계기준(IFRS 18)에 완벽히 대응하는 것까지 중요한 과제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 변화들을 흔들림 없이 관리하면서 상장까지 탄탄한 기반을 만들어가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BN IPO 관련해서는 앞서 두 분이 잘 짚어주셨으니, 저는 조금 더 ‘글로벌’ 관점에서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앞으로는 해외 및 자회사 결산을 지금보다 더 안정적으로 운영할 체계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싶습니다.
지금도 잘 운영되고는 있지만, 국가마다 회계 기준이나 세무 환경이 다르다 보니 이걸 하나의 기준으로 관리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거든요. 비나우가 계속 성장하면서 글로벌로 확장하고 있는 만큼 이 부분을 더 탄탄하게 준비해야 할 필요성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가 별로 흩어져 있는 기준과 프로세스를 일관되게 정리하고, 이슈 발생 후 대응하는 방식이 아니라 문제가 생기기 전에 미리 관리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도록, 연결세무 전반의 안정적인 관리 기반을 다져나가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Q. 마지막으로 비나우 재무본부 예비 지원자분들께 꼭 전하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면요?
BN 비나우에는 열정과 끈기를 가진 분들이 모여 있습니다. 앞으로도 빠르게 성장해 나갈 조직인 만큼 이곳에 합류하신다면 회사의 성장과 함께 개인의 커리어도 자연스럽게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더 성장해 보고 싶은 분이라면 비나우는 분명 의미 있는 선택지가 될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SH 정해진 업무만 기계적으로 반복하는 게 지루하다면 비나우가 제격입니다. 회사가 워낙 역동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다 보니 전례 없는 신규 비즈니스 구조에 맞춰 '어떻게 회계 처리를 할지' 매번 새롭게 고민하고 세팅하는 진짜 재밌는 회계를 할 수 있거든요. 정답이 없는 문제들이라 막막할 수도 있지만 함께 치열하게 답을 찾아갈 든든한 동료와 선배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주저 없이 지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JH 비나우 재무본부에 합류하신다면 재무 담당자로서 경험할 수 있는 굉장히 밀도 높은 커리어를 쌓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IPO 준비 과정부터 글로벌 확장까지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과제들을 직접 마주하게 되실 텐데요. 그 과정에서 최고의 재무 인재로 성장하실 수 있도록 저희도 함께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함께 압도적인 성장을 만들어갈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BENOW CAREER 우리는 더 큰 성장을 향합니다
비나우는 7년 만에 업계 최상위권으로 성장하며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국내를 넘어 북미, 일본, 대만, 유럽, 동남아 등 127개국에서 영향력을 넓혀가며
2027년 매출 7,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죠.
지금 우리의 여정에 합류해 더 큰 변화를 함께 만들어 보세요.
비나우의 다음 퀀텀 점프를 이끌며, 글로벌 뷰티 시장의 룰을 바꿔갈 당신의 합류를 기다립니다.
